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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도

(하루의詩)'이것도 없으면 너무 가난하다는 말'

2017-06-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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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정신 없는 환경에 놓인 우리는 정작 하루에 시 한 편 읽기도 힘듭니다.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시작해보려 합니다. 하루에 시 한 편씩 시들을 필사해보고자 합니다. 마음 한 켠에 남을 만한 시어들을 적고 따라 읽어보며 스스로 몰랐던 감정, 감각들을 깨워 보고자 합니다.)




고단한 가족사를 겪은 한 할머니 이야기. 젊은 시절 남편을 여의고 아들은 감옥으로 보냈다. 가난은 당장의 내일을 불행의 파고로 덮쳐온다. 홀로 독방에 남아 불행을 느낄 법도 하건만 그는 끝까지 한 줌의 희망을 부여잡는다.


세상은 누구에게나 그렇게 잔혹하지만은 않다. 모든 게 마음가짐의 차이다. 가장 열악한 터전이 사실은 가장 값진 행복을 이룰 공간이다. 작고 소소한 것부터 실천하며 절망에서 희망으로 삶의 물줄기를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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