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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강경화 후보는 어떻게 될까

2017-06-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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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여당도 강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최종기한을 앞두고 국회가 국민들의 여론을 따를 것을 강조하며 거들었다.



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강 후보자는 당차고 멋있는 여성으로 유엔과 국제사회에서 외교관으로서 능력을 인정받고 칭송받는 인물”이라며 “우리도 글로벌한 외교부 장관을 가질 때가 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이 보름밖에 남지 않았고 G20 정상회의와 주요국가 정상회담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며 “외교적인 비상상황 속에서 외교부 장관 없이 대통령이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다.



국민의 뜻을 내세워 강 후보자 임명절차를 진행할 뜻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청문회에서 후보자를 검증하고 반대하는 것은 야당의 역할이자 본분이지만 검증결과를 보고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국민의 몫이라며 대통령은 국민의 판단을 보면서 적절한 인선이었는지 되돌아보는 기회를 얻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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