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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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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훈훈한 청와대 임명식

2017-06-16 14:52

조회수 :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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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임명식에서는 다른 정부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임명식의 주인공인 후보자와 가족들을 동반 초천해서 임명장과 꽃다발을 수여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후보자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 살뜰히 챙기는 대통령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후보자의 어머니를 청와대 임명식에 초청한 것은 후보자를 훌륭한 아들, 딸로 잘 키워내셨다는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이고, 후보자의 배우자를 자리에 모시게 된 것은 남편을 위해 그동안 외조·내조를 하느라 애쓴 것을 치하하는 문 대통령의 속 깊은 뜻이 담겨있는 것은 아닐까. 부모님부터 아내까지 동행해서 임명장을 받는 신선한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 임명식에서는 이 총리의 부인인 김숙희 여사가 동행했다. 
 
사진/뉴시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임명식에서는 김 부총리의 부인인 정우영 여사가 동행해 문 대통령에게 꽃다발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부인은 암투병과 신상 문제로 임명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문 대통령은 집으로 꽃다발을 배달해줬다. 
 
사진/뉴시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의 임명식에서도 홍 실장의 부인이 동행해 꽃다발을 받았다. 
  • 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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