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광화문을 들렀다가 우연히 장터가 열린 것을 발견했습니다. 6차산업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전시, 홍보 부스와 6차산업 판매,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수산업, 2차 산업인 제조업,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복합된 사업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장성 편백나무로 베게, 목침을 만들어 팔고 공주 알밤으로 밤묵, 밤묵말랭이와 같은 제품을 파는 것입니다.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제품 이외에도 천연 화장품, 고추장 만들기, 한복패치공예 액자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도 있어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았습니다. 이 장터의 정식 이름은 2017 세종대로 도농상생장터입니다. 4월~6월, 9월~10월 셋째 주 일요일 마다 운영되는데요. 매번 다른 콘셉트로 열리기 때문에 운영 일정표를 참고해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7 운영 일정
9월 17일 우리곡류 展 : 우리밀, 우리쌀 등 우리곡류 이야기
가을걷이 추수 展 : 수확의 계절을 맞아 추석맞이 다양한 햇농산품 소개
10월 15일 청년농부 展 : 청년농부들이 생산한 농특산품, 창농 등 청년농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