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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철

국정원 개혁 주도하는 '참여정부 민정라인'

2017-06-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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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장·감찰실장 이어 기조실장도 신현수 전 사정비서관
'조직 완전장악' 고강도 개혁 예고


(왼쪽부터) 신현수 국정원 기조실장·김준환 2차장·조남관 감찰실장.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신현수 변호사를 임명하면서 국정원 개혁의 정도가 역대 어느 정부보다 거셀 것으로 보인다.
신 실장의 기용은 검찰 출신 첫 기조실장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문 대통령이 최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참여정부 민정라인’을 대거 포진시키면서 검찰개혁 못지않게 국정원 개혁에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다.
문 대통령은 신 실장을 임명하기에 앞서 김준환 전 국정원 인천지부장을 지난 1일 국정원 2차장으로 임명했다. 이어 지난 4일에는 조남관 서울고검 검사를 국정원 감찰실장으로 기용했다. 두 사람 모두 문 대통령이 참여정부 민정수석시절 합을 맞췄던 인물이다. 김 차장은 민정수석실 국장을, 조 실장은 특별감찰반장을 지냈다.…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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