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강력부장 박민표 검사장)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한국심리학회,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와 함께 범죄피해자 심리지원 체계구축을 위한 세미나 개최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검찰의 범죄피해자에 대한 심리치유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범죄피해자의 심리 피해영향 및 효과적인 심리 치유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범죄피해자 심리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문가에 의한 심리지원 연계 강화, 범죄피해 유형별 심리치유 프로그램 개발, 심리피해 양형인자 연구 등 범죄피해자 심리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전국 검찰청에 정신건강 전문의사, 임상심리전문가, 정신보건임상심리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범죄피해 심리지원단'을 발족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심리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관 공조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으로도 구축된 심리지원 체계를 적극 활용하여, 범죄피해자에 대한 전문가 심리지원을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