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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국민의당이 살아나는 방법

안돼. 돌아가. 그런거 없어

2017-06-29 18:04

조회수 : 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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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어쩌나' 국민의당 광주·전남 좌불안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373058&isYeonhapFlash=Y&rc=N
 
 
특정 명망가를 중심으로 한 명망가정당(Honoratiorenpartei), 특정 정치지도자에 대한 반감으로 탄생한 벼락치기 정당의 한계일지도 모르겠다.
 
원내교섭단체인 공당이 허위 자료를 조작해 대통령 선거판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이유미의 '미'가 꼬리 미라는 소리도 있다.
 
국민의당 의원들은 현재 구속중인 이유미씨의 입만 바라보며 속태우고 있는 것은 아닐까...
 
결국 당 최대 주주인 안철수 전 대표가 나서서 정리해야 하는데 안 대표 마저 침묵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호남이 없으면 그냥 무너지는 정당이다. 그런데 호남은 DJ(김대중 전 대통령)를 떼어놓을 수 없는 지역이다. 
 
DJ는 독재정권의 정치공작에 평생을 시달린 정치인이다. 국민의당은 정치공작으로 상대후보를 공격하고 선거판을 움직이려 했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사실이라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든 셈이다. 민주주의의 보루를 자부하는 호남, 그리고 호남민들의 정서상 절대 해서는 안될 일을 한 것이다. 그러니 답이 없다.
 
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치명적인 실수를 한다면, 혹은 지금의 스캔들을 덮을만큼 충격적인 사실이 발생한다면 또 모르겠지만, 그 가능성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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