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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시스템 심사

2017-07-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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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은 로보어드바이저 1차 테스트베드에 참여해 이미 운용심사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신속한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 심사를 추가 진행한다고 4일 분석했다.
 
테스트베드 운영 사무국을 맡고 있는 코스콤은 당초 서비스 상용화 계획이 없어 시스템 심사를 진행하지 않았거나, 컨소시엄 변경 등으로 시스템 구조의 변화가 생긴 업체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단독심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7일부터 이들 업체에 대한 신청 접수를 시작하여, 3개월여 간의 심사를 거쳐 현재 진행 중인 2차 테스트베드와 함께 오는 12월 초 최종심의 결과가 공개된다.
 
이는 지난해 8월 금융위원회의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기본운영방안’에 따라 동일 알고리즘에 대해 운용심사는 1회만 진행한다. 단, 시스템 변경·추가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시스템 심사만을 진행토록 하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코스콤 관계자는 설명했다.
 
코스콤은 이번 시스템 단독심사로 은행?증권 등의 금융기관과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업체가 다양한 형태로 결합함으로써 시장을 보다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석희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사무국 부서장은 “시스템 심사 추가 진행은 상용화를 촉진하여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품질경쟁을 통한 건전한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스콤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중인 로보어드바이저 운용실적을 핀테크 오픈플랫폼을 통해서 API로 제공, 데이터 형태로 기간별 운용실적 및 위험?성과지표 등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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