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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팬들과 소통으로 탄생한 ‘부서진’ 25일 공개

2017-07-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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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밴드 넬(NELL)이 새로운 싱글 ‘부서진’을 공개한다. ‘믿어선 안 될 말’이나 ‘Star shell’ 등 기존 일부 곡들에서 느낄 수 있던 빠른 템포와 강렬한 사운드, 직선적인 가사 등의 특징이 묻어나는 곡이다.
 
21일 소속사 스페이스보헤미안은 이번 싱글 음원이 오는 25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서진’은 넬이 인디 시절 만든 곡이었지만 그간 정규 앨범의 전체 콘셉트에 어울리지 않는 등의 이유로 공개가 미뤄져왔었다.
 
공개를 결정한 계기는 단독공연 ‘위 아(We are)’에서 보여준 팬들의 반응 때문이었다. 지난 4~5월 사이 열렸던 이 공연에서 그들은 인디 시절의 음악을 들려주던 중 '부서진'을 처음으로 선보였고 팬들로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공연 당시에는 팬들에게 ‘베이스 파트’만 따서 내겠다는 농담도 건넸지만 결국 완성된 싱글의 형태로 나오게 됐다.
 
스페이스보헤미안 측은 “2017년 첫 공개 활동이 팬들과의 소통으로 탄생 된 느낌”이라며 “‘부서진’ 뿐 아니라 올 하반기에는 다양하고 새로운 넬(NELL)의 음악을 위한 다른 작업들도 진행 중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넬(NELL)의 신곡 ‘부서진’의 음원은 오는 25일 저녁 6시에 공개된다.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 JUMF2107 등에서 라이브로 처음 만날 수 있다.
 
넬 싱글 '부서진' 이미지 컷. 사진제공=스페이스보헤미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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