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지난 주(7월14~20일) 코스피는 통화긴축 지연과 2분기 호실적 전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전주 대비 1.34% 오른 2441.84를 기록했다. 공모 펀드 모든 유형도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2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1.49% 올라 공모펀드 유형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액티브주식중소형이 2.52% 오르면서 국내 주식형펀드 성과를 이끌었다.
설정액 10억원 이상(ETF 제외) 중에서는 인덱스주식기타로 분류되는 '삼성코스닥150 1.5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1'가 5.56%의 수익률을 기록하여 국내주식형 펀드 중 가장 크게 올랐다. 이어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e'(4.80%), '메리츠코리아스몰캡증권투자신탁[주식]종류S'(3.83%), 'KB스타코스닥150 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C클래스'(3.74%),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e'(3.73%) 등이 3% 이상의 수익률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기간 국내 채권시장은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되며 강보합세였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0.05% 상승한 가운데, 하이일드채권유형인 'KTB공모주분리과세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종류C'가 0.18%의 수익률로 성과 1위였다. 이어 '미래에셋우량KP채권증권자투자신탁(H)(채권-파생형)종류C-a'(0.16%), 'NH-Amundi Allset 국채10년 인덱스 증권자[채권]ClassC-P2(퇴직연금)'(0.10%), '동양하이플러스채권증권자투자신탁 1(채권)ClassC-P1'(0.09%), '알리안츠이지스증권자투자신탁[채권]ClassC(V)'(0.08%)의 순이었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는 국내 주식형펀드에 이어 1.18%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신흥유럽(2.25%), 브라질(2.23%), 러시아(2.22%)가 양호했던 반면, 베트남(-2.76%), 신흥아시아(-0.01%)은 부진했다.
이 중 신흥아시아주식으로 분류되는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3.70%의 수익률로 해외 주식형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동부차이나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A1'(3.48%), 'JP모간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A'(3.41%),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A-ECLASS'(3.29%),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E'(3.12%)가 뒤를 이었다.
해외 채권형펀드는 0.30% 상승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