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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록

부동산 시장 新주류 떠오른 3040, 키워드는 역시 ‘특화설계’

2017-08-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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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주류로 30~40대 젊은 수요층이 떠오르면서 건설사들이 적극적인 변화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자 주택담보대출 등을 이용해 주택 자금 마련에 활발함을 보이는 3040세대가 아파트 구매의 큰손으로 부상했다. 특히, 3040세대는 다른 세대보다 꼼꼼하게 주거 환경을 따지는 것은 물론 미래적 가치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구성은 아파트 단지에서 필수요소가 되었다.
 
실제로 특화 설계를 통해 차별화를 선보인 아파트들은 인기가 좋은 편이다. GS건설은 ‘자이더빌리지’에 전 세대 개인정원 및 테라스를 제공해 화원, 바베큐장, 미니카페 등 각각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로 활용 가능하게끔 했다. 다용도 창고, 다락방, 개인주차장까지 제공해 분양 당시 평균 청약경쟁률 33대 1을 달성, 계약 나흘 만에 완판 됐다.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던 청주에서는 '동남지구 대원칸타빌 더 테라스'가 희소성 높은 테라스하우스를 내세우며 1순위 당해에서 청약을 마감하는 성적표를 받아들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대금 상환 능력과 적극성을 갖춘 3040세대가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젊은 수요층은 획일화된 설계를 지양하며, 최신 주거 트렌드에 민감해 건설사들은 더욱 다양한 공간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충주신도시 코아루 더 테라스’가 3040세대를 겨냥한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서충주신도시 코아루 더 테라스’는 수요자들의 생활 패턴에 의한 선택권을 부여했다. 정원, 바베큐장, 미니 물놀이장 등으로 사용 가능한 전 세대 테라스를 도입 했을 뿐 아니라 전용 84㎡ 단일면적을 7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제공한다. 또한 다락방, 복층설계 등 특화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였으며, 필로티도 1층에 도입해 사생활 침해 우려도 낮췄다.
 
단지는 생활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앞으로 초, 중, 고교는 물론 도서관도 신설돼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지 인근 중심상업시설을 비롯 킹스데일 골프클럽, 평풍산, 중앙공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서충주신도시의 우수한 교통망으로 인해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자랑한다.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와 차량 7분 거리, 충주 주덕 농공단지와는 10분대, 충주 제1산업단지와는 20분 내외로 접근 가능하다. 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와 인접할 뿐만 아니라, 충주시내 3번국도 및 599지방도를 이용하면 충주도심으로의 이동은 더욱 편리하다. 내년 중구휴게소 하이패스IC가 준공될 경우 중부내륙고속도로 진입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 시행·성우건설 시공의 ‘서충주신도시 코아루 더 테라스’는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5층, 11개동, 총 170세대로 들어선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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