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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도

(하루의詩)'입추'

2017-08-10 15:29

조회수 :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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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정신 없는 환경에 놓인 우리는 정작 하루에 시 한 편 읽기도 힘듭니다.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시작해보려 합니다. 하루에 시 한 편씩 시들을 필사해보고자 합니다. 마음 한 켠에 남을 만한 시어들을 적고 따라 읽어보며 스스로 몰랐던 감정, 감각들을 깨워 보고자 합니다.)




벌써 입추(立秋)란다. 기분 탓인지 요즘은 더위도 제법 가신 느낌이다. 여전히 낮은 뜨겁디 뜨겁지만. 그리고 비가 오면 눅눅해지고 매미는 쉴새없이 울어대고 있지만.


선선한 바람이 살랑이는 가을의 소리를 듣고 싶다. 제법 따사로운 햇살도 쐬며 소풍도 가고 좋을텐데. 작년의 그랜드민트페스티벌 영상을 보며 기분만 느껴봐야지. 올해는 유난히 반팔 대신 7부 티셔츠를 빨리 입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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