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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KB국민카드, 빅데이터 스타트업 '빅디퍼' 지분 투자

리얼미터·넷마블게임즈 등과 빅데이터 사업 발굴 협력키로

2017-10-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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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KB국민카드가 빅데이터 스타트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추진하고 빅데이터 사업을 확장키로 했다.
 
KB국민카드는 16일 리얼미터, 넷마블게임즈, 아이엠그루 등 3개사와 빅데이터 지식사업 스타트업인 '빅디퍼(Big Dipper)'에 대한 공동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는 리얼미터(35%)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34.5%의 지분을 투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 등 4개사는 재무 투자와 함께 ▲이업종 간 비식별화된 빅데이터 융합 ▲신기술 접목 빅데이터 사업 발굴 ▲빅데이터 비즈니스 관련 공동 마케팅 등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4개사는 각사의 빅데이터 전문성을 활용해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빅디퍼는 향후 빅데이터를 통한 의사 결정과 인사이트 발견, 프로세스 최적화 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최근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완료한 만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한 층 더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며 "KB국민카드 역시 올해 빅데이터센터를 CEO 전속 기관으로 조직을 개편하는 등 향후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빅데이터 산업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서울 종로구 빅디터 사무실에서 열린 빅디퍼 공동투자 창립 행사에서 윤응원 KB국민카드 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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