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16일
현대상사(011760)에 대해 1분기 이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상사의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조65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140.3% 급증했다"면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외형은 국제유가 및 철강 등의 가격 상승으로 철강부문, 화학부문, 차량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환율상승에 따른 마진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오는 4분기 매출액 1조942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2%, 7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