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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록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 명당지에 위치한 용인시 기흥 구성지구 ‘용인테크노밸리’

2017-11-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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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자연지리 협회 이사장이자 유명한 풍수지리가인 윤제 노영준 이사장은 최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구성택지개발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를 답사해 본 결과, 이곳은 풍수지리에서 부(富)를 상징하는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으로 지형이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과거부터 금계포란형의 명당지(明堂地)를 선호하는 것은 풍수지리 사상론에서 말하는 와겸유돌(窩鉗乳突)의 제일 첫 번째로서 와(窩)형의 형상을 띄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와(窩)형은 소쿠리를 연상하여 곡식을 끌어 담는다는 뜻이다. 그래서 재물을 모은다는 뜻으로서 풍수지리에서 제일로 보는 명당 터이다.
 
금계포란형에서 금계란 봉황이나 금닭을 말함은 실제로 금으로 된 닭은 없으나 음양오행에서 닭을 금(金)에 상징으로 보는 것이다.
 
금색은 깨끗함을 나타내고 맑음과 청순함을 상징한다. 이 세상에 모든 동식물은 대부분 알에서 부화되므로 알을 매우 신성시하고 있다. 닭이 알을 낳아서 품고 있다함은 모든 정성을 다하여 기(氣)가 외부로 빠져 나가지 않게 끌어 앉고 보호하는 것이다.
 
닭은 한 번에 대개 20~30여 개의 알을 부화하게 된다. 이렇듯 번식력이 강하여 일년에 두 번이 부화를 하게 됨으로, 병아리가 닭이 되어 또 다시 알을 낳게 되고 알을 부화하게 됨으로서 수 년 내로 크게 번창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생산성이 강하여 결국 부를 축적하기 때문에 부가 쌓이는 곳을 금계포란형이라고 하는 것이다.
 
노영준 한국자연지리 협회 이사장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구성개발택지지구는 주산(主山)인 북현무(北玄武)가 높아서 잘 받쳐 주고 있고, 전면에 남주작(南朱雀)이 안산(案山)과의 음양(陰陽)의 조화가 매우 잘 어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좌청룡(左靑龍)과 우백호(右白虎) 또한 동과 서를 막아줌으로서 천하에 명당의 길지이다. 특히 닭이 알을 낳아 병아리를 생산하듯이 개발, 설계, 창작 생산 산업 등의 분야가 크게 번창할 것으로 기대 된다. 그래서 이곳에 위치한 ‘용인 테크노밸리’지식센터는 여러모로 사업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라고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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