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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정

노루그룹, 컬러트렌드쇼 성황리 마쳐

글로벌 컬러·디자인 트렌드 기준 제시

2017-11-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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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임효정 기자] 노루그룹은 지난 16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NCTS 2018’(노루인터내셔널 컬러트렌드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NCTS 2018은 대한민국 산업계의 컬러와 디자인 트렌드와 영감을 제시해온 대표적인 행사로, 컬러, 디자인, 기획, 마케팅등 실무자와 연구소, 학계, 대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ASSEMBLAGE(아상블라주)를 테마로, 전통적인 산업군 뿐만 아니라 성장시장인 공간, 인테리어, 가구, 헤어 & 메이크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해2018~19년 글로벌 컬러&디자인의 방향성과 글로벌 디자인의 전략적 영감을 제시했다. 특히 컬러를 통해 이종 영역간의 경계를 허무는 사례들이 소개가 됐다.
 
첫시간은 TED강연자로 글로벌 언론(워싱턴포스트,BBC, CNN) 및 페라리(Ferrari)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파비앙 오프너(Fabian Oefner)’가 실험적인 표현 기법을 직접 관객들 앞에서 시연했다. 이어 막스마라(MaxMara)사 전속 공간 디렉터이며, 뉴욕현대 박물관의 공간 디렉팅을 진행한 이코 밀리오레(Ico Migliore)가 독창적인 사례를 ‘RED와 YELLOW의 본질적 역할과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펜디(FENDI), 오츠니카 타이거(Onitsuka Tiger)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화제가 되었던 이광호 작가가, 실용성과 예술성을 경계를 뛰어넘는 표현 기법을 선보였다.
 
칼 라거펠트(Karl Ragerfeld)에게 발탁, 샤넬(Chanel)의 오뜨꾸뜨르 컬렉션 및 펜디(Fendi) 컬렉션을 총괄한 일본의 헤어/메이크업 분야 의 거장인 카즈야 카모(Katsuya Kamo)가 실제 작품 사례를 선보이며 미래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NPCI (노루팬톤 컬러연구소)의 현정오, 김승현 수석연구원은 방대한 컬러&디자인 빅데이터를 통해 선정한 ‘2018~19 트렌드 컬러 및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컬러’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노루그룹 관계자는 "이번 컬러세미나는 1000석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며 "대한민국의 대표적 컬러세미나로 확고히 자리잡은 이 행사를 통해 국내 산업계에 컬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전략적으로 활용가능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루그룹은 지난 16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NCTS 2018’(노루인터내셔널 컬러 트렌드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제공=노루그룹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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