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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록

'자연유착 눈매교정' 비절개로 졸려 보이는 눈 개선 가능

2017-11-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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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크고 작고를 떠나서 '졸려 보인다'는 오해를 부르는 눈매가 있다. 이는 눈을 뜨는 근육의 장력이 약한 것이 원인으로 이러한 증상을 ‘안검하수’라고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눈이 '또렷하다'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눈을 떴을 때 눈동자의 80~90%가 노출되어야 하는데 눈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한 경우 노출량이 적어 눈을 덜 뜬 것 같은 인상을 주게 된다.
 
안검하수 증상은 ‘눈매교정술’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눈매교정술의 목표는 눈 뜨는 힘을 강화하고, 검은 눈동자를 충분하게 노출시켜 자연스럽고 또렷한 눈매를 기대하는 것이다.
 
문민철 그리다 성형외과 원장은 “안검하수를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짝눈, 졸려 보이는 눈의 미관상 문제뿐만이 아니라 시력저하, 난시 등의 증상까지 심화 될 가능성이 있어 눈매교정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잘못된 눈매교정술로 눈동자가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어색하거나 놀란 토끼눈 같은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눈동자의 노출량에 따라 안검하수의 심화 정도를 결정하고 적합한 수술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언했다.
 
최근에는 자연스러운 근육과 피부의 유착을 통해 원래 쌍꺼풀이 있었던 것처럼 복원하는 원리의 ‘자연유착’ 술식을 적용한 ‘자연유착 눈매교정’을 통해 쌍꺼풀라인과 안검하수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원래 쌍꺼풀을 가지고 있거나 쌍꺼풀 없이 ‘무쌍 눈매교정’을 원하거나, 피부가 얇고 안검하수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비절개 눈매교정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비절개 눈매교정, 자연유착 눈매교정 모두 환자에게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기 때문에 수술 전 전문의의 충분한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눈매교정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문민철 원장은 “눈 성형의 기본은 개개인마다 다른 피부의 두께, 눈꺼풀의 처짐 정도, 얼굴의 밸런스 등 전체적인 컨디션을 정확히 알고 이에 맞추어 적합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다. 때문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진단이 선행되어야 실패 없이 또렷한 눈매교정을 기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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