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한고은

한국은행, 지진 피해 중소기업에 금융중개지원대출 지원

포항시 등 경북동해안지역 중소기업 대상

2017-11-21 11:52

조회수 : 1,716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 한국은행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중소기업에 100억원 규모의 금융중개지원대출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중소기업의 지원하기 위해 시중은행에 연0.5~0.75%의 낮은 금리로 일정규모의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중소기업에 대한 시중은행의 대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규모는 100억원(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 200억원)으로 한국은행 본점에서 포항본부에 추가로 배정하는 50억원과 포항본부 자체 자금 50억원으로 조성된다.
 
지원대상은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경북동해안지역 중소기업으로 지방자치단체 또는 읍면동사무소로부터 '지진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업체다.
 
지원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의 최대 50%이며, 업체당 대출취급액 5억원 한도 내에서 이뤄진다.
 
한은 관계자는 "지진 피해상황과 대상기업의 대출수요 등을 면밀히 점금해 필요시 추가 지원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사진/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 한고은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