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오는 23일로 연기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일(수능) 국내증시가 1시간 지연 거래된다.
오는 23일로 연기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일(수능) 국내증시가 1시간 지연 거래된다. 사진/신항섭 기자
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파생상품시장 및 일반파생상품시장 거래시간을 각각 1시간 순연한다고 21일 밝혔다. 통화상품, 미국달러플렉스선물, 금선물은 개장시간만 1시간 연기한다.
이에 따라 정규시장은 오전 9시~오후 3시30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으로 늦춰진다. 장 개시 전 시간외시장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전 10시로 바뀌며,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오후 4시40분부터 오후 6시로 늦춰진다.
통화상품은 개장만 1시간 연기돼 미국달러선물, 미국달러옵션, 엔선물, 유로선물, 위안선물, 금선물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45분까지 거래된다. 미국달러플렉스선물 역시 개장만 1시간 늦춰 오전 10시10분부터 오후 3시25분까지 거래된다. 돈육선물시장은 오전 10시15분부터 오후 3시45분까지로 변동 없다.
일부 파생상품시장과 일반상품시장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하거나 거래시간이 그대로다.
금시장의 경우 1시간 늦은 10시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3시30분에 종료되며 석유시장(오전 10시~오후 5시)이나 배출권시장(오전 10시~정오)는 거래 시간에 변동이 없다. KSM 거래시간은 증권시장과 동일하게 1시간 순연된다.
글로벌시장(야간시장)인 코스피200선물과 미국달러선물은 개장을 1시간 늦춰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거래된다.
당일결제거래인 일반채권시장·환매조건부채권매매(Repo)시장 결제시간은 오후 4시30분부터 5시30분으로 순연하고, 보통결제·익일결제인 주식시장·국채전문시장·장내파생상품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거래소 매매 시간 변경에 따라 금융투자협회의 K-OTC시장 매매거래시간과 K-OTCBB 호가접수시간, 채권장외시장의 최종호가수익률 등의 공시시간도 달라진다.
K-OTC시장과 K-OTCBB 호가게시판 시간은 기존 시간을 한 시간씩 늦춰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으로 조정된다. 채권장외시장 최종호가수익률 오후 공시는 기존 오후 4시 산정, 4시30분 발표에서 한 시간씩 지연된 오후 5시 산정, 5시30분 발표로 바뀐다. 채권 시가평가기준수익률은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발표 시간이 지연된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