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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정

“중견기업 지속성장 해법, 인재경영에서 찾아야”

중견련, ‘중견기업 인재경영 포럼’ 개최

2017-11-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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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임효정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으로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중견기업 인재경영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효과적인 인재경영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미래 인재전쟁에 승리하라’를 주제로 인지컨트롤스, 루멘스, 벽산 등 우수 중견기업 인사 담당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해 인재경영 사례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인적자원 관리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포럼은 인재경영의 본질과 중요성, 중견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인재경영 사례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의 미래와 인재상의 변화 등 ‘혁신성장’의 주역인 중견기업의 경영환경 변화와 향후 과제에 관한 전문가 강의로 구성됐다.
 
‘뇌를 알면 인재가 보인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이사는 인재경영의 가치와 효용을 설명하고, 2017년 상반기 공개채용 입사 경쟁률 1,000대 1을 기록한 한국의 ‘구글’, 마이다스아이티에서 경험적으로 검증한 ‘사람 중심’ 인재 채용 및 관리 패러다임을 소개했다.
 
이상헌 한글과컴퓨터그룹 부회장은 ‘중견기업의 인재경영 사례 및 추진전략’ 주제 강연을 통해 자사의 인재경영 철학을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이정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혁신기반센터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일자리의 미래’에 관한 주제 강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야기할 노동 시장 변화를 설명하고, 기업과 근로자의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요청했다.
 
한편 이미라 GE코리아 전무는 ‘미래인재 성장을 이끄는 힘’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제조에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GE의 인재경영 철학과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의 혁신과 지속성장의 핵심 비결로 꼽히는 인재경영은 기업의 성장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최대 현안인 청년 실업 문제 해결과 양극화 해소를 이끌 미래형 경영전략”이라며 “‘인재’에 대한 중견기업의 획기적인 인식 전환과 효과적인 인재 양성, 채용, 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사진=중견련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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