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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코스피, 장 초반 2510선 강보합…삼성전자 소폭 반등

뉴욕증시, 사이버먼데이 앞두고 혼조 마감…한미약품 당뇨신약 임상 3상 소식에 신고가

2017-11-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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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전날 30포인트 넘게 급락했던 코스피가 장 초반 소폭 반등하고 있다. 5% 약세를 기록했던 삼성전자(005930)는 강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1포인트(0.17%) 오른 2512.12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60억원, 개인이 58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외국인은 203억원 매도우위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가장 큰 온라인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사이버먼데이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0.10% 상승한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4%, 0.15%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의약품(1.47%)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0.43%), 섬유·의복(0.46%), 비금속광물(0.27%)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기계(-0.21%), (운송장비%-0.16), 통신업(-0.14%)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역시 상승종목이 많다. 현대모비스(012330)(1.38%)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4%), KB금융(105560)(1.22%), NAVER(035420)(0.75%) 등도 상승 중이다. 전날 5%대 급락했던 삼성전자는(0.49%) 강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0.95%), POSCO(005490)(-0.31%), SK하이닉스(000660)(-0.12%)는 조정받고 있다.
 
한미약품(128940)(5.45%)이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이전한 당뇨병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 시작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후성(093370)(%)은 반도체 특수가스 대규모 증설 소식에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1포인트(0.54%) 오른 797.11로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개인(89억원)이 3거래일 연속 매수를 이어가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9억원, 기관은 2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99%)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바이로메드(084990)(1.64%), #티슈진(1.55%), 셀트리온(068270)(1.36%) 등이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2.10%)는 4거래일 만에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0.13%) 오른 1090.00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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