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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분할 매수에 나설 시기…목표가 '상향'-신한금투

2017-12-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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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분할 매수에 나설 시기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6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698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33%, 4.9% 성장이 전망된다"면서 "제작, PPL(간접광고), 유통 매출액 모두 빠른 외형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홍 연구원은 "12월13일에 한중 정상회담이 있어 한류 콘텐츠에 대한 눈치보기가 끝날 수 있다"면서 "정상회담 이후 국내를 대표하는 제작사들의 중국 수출이 활성화 될 전망이며, 제작사들에 대한 수익 추정 상향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홍 연구원은 "한류의 근간이며 레버리지가 큰 미디어 사업자는 면세점·화장품·카지노에 비해 할증이 타당하다"면서 "30%를 상회하는 외형 성장, 중국향 수출을 통한 급격한 이익 증가 가능성, 제작과 판권이라는 이상적인 수익 구조를 근거로 분할 매수에 나설 시기"라고 강조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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