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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수에 강보합 출발…SK하이닉스 2% 강세

뉴욕증시, 다우 2만5000선 돌파 등 3대 지수 최고치…코스닥 1% 상승

2018-01-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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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장 초반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5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92포인트(0.48%) 오른 2478.38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58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1억원, 개인은 25억원 매도우위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민간고용 호조 등의 영향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장보다 0.61% 상승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2만5000선을 돌파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4%, 0.18%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의약품(1.21%)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화학(1.07%), 전기·전자(0.96%), 기계(0.90%)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운수창고(-0.42%), 서비스업(-0.17%), 유통업(-0.15%), 건설업(-0.13%) 등은 조정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2.59%)가 2%대 강세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4%), KB금융(105560)(1.27%), LG화학(051910)(1.01%) 등 대부분 종목이 오르고 있다. 반면 NAVER(035420)(-0.78%), 삼성물산(000830)(-0.78%), POSCO(005490)(-0.14%) 등은 하락하고 있다.
 
SK케미칼(285130)이 인적분할 후 존속법인으로 재상장한 지주회사 SK디스커버리(006120)(20.00%)가 급등하고 있다. 반면 신설법인인 SK케미칼(-9.46%)은 급락하고 있다. 한화(000880)(5.05%)는 한화건설 가치 정상화 기대감에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56포인트(1.18%) 오른 817.5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88억원, 외국인이 77억원 동반 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160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3.3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60%), 셀트리온제약(068760)(1.27%) 등 셀트리온3인방을 비롯한 대부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0원(0.08%) 오른 10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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