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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과 모델계약 체결

모바일 플랫폼 '리브' 광고모델로 활약 예정

2018-01-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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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국민은행 모델로 나선다.
 
국민은행은 10일 방탄소년단과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017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글로벌 음악시장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그룹이다. 특히 최근 선보인 'Mic drop' 리믹스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억뷰를 넘어서는 등 출시한 뮤직비디오 중 12편이 1억뷰 이상을 기록했다.
 
국민은행이 방탄소년단과 모델 계약을 체결한 것은 방탄소년단의 '도전, 혁신, 글로벌'이라는 성공 DNA가 국민은행이 추구하는 도전정신과 맞아 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과 디지털 플랫폼 '리브(Liiv)' 영상 광고를 우선 진행할 예정이다. 리브가 국민은행의 '도전, 혁신, 글로벌'의 결정체라는 판단에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리아 베스트(Korea Best)가 글로벌 베스트가 될 수 있다는 도전정신이 국민은행 브랜드 정체성의 핵심"이라며 "방탄소년단은 과거 비보이, 김연아 선수 등이 보여준 '대한민국 1등을 넘어' 광고 캠페인의 의미를 2018년의 정서로 재해석해줄 최적의 아티스트라고 판단·추진했다"고 말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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