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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내일의 날씨) 전국 곳곳에 매서운 한파…일부 지역은 눈 많이 쌓여

2018-01-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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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내일은 전국이 한파로 뒤덮이는 가운데, 밤에는 중부·전북·경북에서 눈이 올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중부 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중부 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겠고,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오전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은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오전까지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의 예상 적설량은 2~5cm, 충남 서해안 1cm 안팎, 제주도 산지 5~20cm이다. 내일 밤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해 5도 1cm 내외, 울릉도·독도 5~20cm이다.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에는 이미 많은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이 더 쌓이고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현재 중부와 남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 춥겠고, 바람도 거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내려가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2∼-6도, 낮 최고기온은 -7∼1도로 예보됐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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