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신상윤

SM상선, 5월 미주 서안 노선 신설

2018-01-17 18:04

조회수 : 935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SM상선이 미주 컨테이너 노선을 새로 개설한다.
 
SM상선은 17일 미 서안 북부에 신규 컨테이너 노선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첫 운항은 오는 5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신규 노선은 PNS로, 4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항지는 얀티얀, 닝보, 상하이, 부산, 밴쿠버, 시애틀, 도쿄, 부산, 광양, 얀티얀 등이다. SM상선은 최근 미국 시애틀과 캐나다 현지에 영업 조직을 구성했다.
 
미 동부 노선 개설 일정은 뒤로 미뤘다. 파나마 운하가 확장하면서 글로벌 선사들이 대형 컨테이너 선박들을 전환 배치하고 있어 과잉 공급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오는 5월 SM상선은 미주 서안 컨테이너 서비스를 신설한다. 사진/SM상선
 
아울러 국내외 선사들과 협력도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M상선은 최근 현대상선에 미주 서안 노선 공동 운항 등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SM상선 관계자는 "미주 서안 노선 개설로 서비스 확장을 요구하는 고객들의 기대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말 우방건설산업과 합병도 완료해 경쟁력은 충분히 갖췄다"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 신상윤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