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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북, 현송월 등 예술단 사전점검단 20일 파견 통지

2018-01-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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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차현정 기자] 북한이 예술단 방문을 위한 사전점검단 파견과 관련해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7명의 대표단을 20일 보낸다고 통일부에 알려왔다.
 
19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남북 고위급 회담 북쪽 단장 리선권 명의 통지문을 남북고위급회담 남쪽 수석대표 조명균 장관 앞으로 통지했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현 단장 등 7명의 대표단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파견되며 체류 일정은 1박2일로 한다고 전했다.
 
현송월은 지난 15일 예술단 파견 논의를 위한 실무접촉에 대표로 나왔다. 북측은 이번 통지문에서 현 단장을 남측에 파견하기로 한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으로 호칭했다.
 
정부는 북측 제의를 검토한 후 회신할 예정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이 시작된 15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현송월 모란봉악단장이 남북 실무접촉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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