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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코스닥, 셀트리온 삼총사 급락에 2% 하락…코스피는 강보합

2018-01-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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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코스닥 지수가 2% 넘게 하락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은 19일 전거래일 대비 18.20포인트(2.03%) 급락한 879.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902.85로 상승출발했다. 하지만 이내 지수는 하락으로 전환, 장 중 875.43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닥 하락은 셀트리온 3형제의 급락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외국계 증권사 도이치방크는 보고서를 통해 셀트리온 수익성이 안정적이지 않다고 지적,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가를 8만7200원과 4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로인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9.87%, 7.88%, 9.82% 하락했다. 특히 다른 제약바이오주에게까지 영향을 끼치며 신라젠, 바이로메드, 티슈진, 휴젤의 주가도 2% 넘게 하락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2억원과 98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40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5.96% 급락했으며 유통도 5.22% 빠졌다. 또 기타서비스(-2.34%), 운송장비부품(-1.63%) 등도 밀렸다. 반면 컴퓨터서비스가 3.75% 올랐으며 오락문화, 음식료담배는 2%이상 상승했다.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전거래일 대비 4.45포인트(0.18%) 오른 2520.2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9억원과 83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38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운송장비가 3%이상 올랐으며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화학, 은행, 통신 등이 1%잇 뛰었다. 반면 의료정밀, 의약품이 2%이상 밀렸으며 전기전자도 1.48%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2만9000원(1.16%) 하락한 246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도 3.13% 빠졌으며 SK하이닉스와 NAVER는 2%이상 밀렸다. 반면 현대차, 현디모비스는 4% 이상 뛰었으며 신한지주도 3.52% 올랐다. 이밖에 KB금융, 삼성생명 등은 2%이상 상승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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