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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NH투자증권, 토브파트너스와 투자자문 플랫폼 업무 계약

자산관리 전반의 다양한 자문서비스 가능

2018-01-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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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NH투자증권이 토브파트너스와 투자자문 플랫폼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토브파트너스는 오프라인 중심 패밀리오피스 개념의 정통 자산관리 자문서비스를 추구하는 자문사다. 영국의 경우 펀드판매 자문의 50% 이상을 독립투자자문업자(IFA)가 차지하고 있고, 미국의 경우도 개인자문서비스는 RIA(Registered Investment Advisor)에 의해서 대부분의 자문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자문시장의 확대, 그리고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자문서비스를 주업으로 하는 자산관리 회사가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김자경 토브파트너스 대표는 우리나라에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과거 씨티은행의 스타 프라이빗 뱅커 출신이다. 만 34세에 지점장으로 발탁돼 씨티은행 반포지점 거쳐 메릴린치증권에서는 PB팀장으로 활약했다. 그 후에도 (구)우리투자증권 PB센터장을 역임하는 등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 우물을 팠다.
 
그리고 전문가 집단의 세무, 회계, 법률 서비스 지원은 물론 포트폴리오 구성의 객관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로보 어드바이져 서비스를 제공 업체와의 제휴도 준비중 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과의 이러한 제휴는 포트폴리오 마켓을 통해 토브파트너스만의 철학이 담긴 자문서비스를 소개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작년 6월 투자자문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9개 투자자문사와 업무 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반투자자들도 포트폴리오 마켓을 통해 기존 자산가들의 전유물이었던 금융상품 자문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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