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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중형세단 ‘파사트 GT’ 예약판매…4320만원부터

총 4가지 라인업…MQB 플랫폼 최초 적용

2018-02-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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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세단 파사트 GT의 출시 기념 사진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GT.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러인 파사트는 1973년 첫 출시 이후 전세계에서 2200만대 이상이 판매된 모델이다. 신형 파사트 GT는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유럽형 파사트 모델로 유럽 올해의 차를 비롯해 다양한 상을 받은 바 있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파사트는 지난 40여년간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중형세단의 기준을 제시해왔던 모델로 현재도 해당 세그먼트 압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MQB 플랫폼이 적용된 최초의 파사트인 신형 파사트 GT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져 가장 경쟁이 치열한 국내 중형세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형 파사트 GT는 실내공간이 대폭 넓어졌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 고객의 높은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신 기술도 대거 적용했다.
 
신형 파사트 GT는 파사트 최초로 MQB 플랫폼을 적용해 전세대 파사트 대비 휠베이스가 74mm가 늘어나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40mm 늘어난 뒷좌석 레그룸은 역대 파사트중 가장 넓다.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GT 실내. 사진/폭스바겐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과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차로나 도로의 가장자리에 있는 보행자를 감지할 경우 가벼운 브레이크 조작과 함께 시청각적 신호로 운전자가 전방 상황을 체크하고 대응 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시스템인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탑재됐다. 정체 상태에서도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한 채 정속 주행을 보조해 주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기능이 국내 출시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탑재됐다. 이외에도 '프론트 어시스트’, '도심 긴급 제동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피로 경고 시스템’ 등 최신 안전기술들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국내에는 ‘2.0 TDI’, ‘2.0 TDI 프리미엄’, ‘2.0 TDI 프레스티지’,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의 4가지 트림이 출시된다. 모든 트림에는 공통적으로 2.0 TDI 엔진과 6단 DSG 가 적용됐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9초며, 최고 속도는 233km/h다. 복합 공인 연비는 15.1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5g/km이다.
 
색상은 메탈릭한 우라노 그레이, 퓨어 화이트, 리플렉스 실버, 블랙 오크 브라운, 아틀란틱 블루, 딥 블랙 등 총 6가지다. 가격은 파사트 GT 2.0 TDI가 4320만원, 파사트 GT 2.0 TDI 프리미엄이 4610만원, 파사트 GT 2.0 TDI 프레스티지가 4990만원, 파사트 GT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가 5290만원이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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