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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 소환…'다스 소송비용 뇌물' 혐의

미국 현지 'BBK 투자금 140억 회수소송' 개입

2018-02-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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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다스 실소유주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15일 소환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다스의 BBK투자자문 140억원 투자금 회수소송과 관련해 미국 로펌에 비용을 대납한 혐의(뇌물)를 수사하기 위해 이 전 부회장을 내일 오전 10시에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지난 8일 이 전 부회장 자택과 삼성전자 서초동 사무실, 우면 R&D 캠퍼스, 수원사옥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다스가 2009년 미국 현지에서 BBK투자자문을 상대로 진행한 소송을 위해 삼성 측이 자사 미국 자문로펌인 '에이킨 검프'(Akin Gump)를 다스 측에 소개하고 소송비용까지 대납해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 부회장은 이 과정을 주도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다스 소송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이명박 정부로부터 삼성 측이 특혜 등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8월25일 오후 경영권 불법 승계와 조세 포탈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학수 삼성그룹 전 부회장이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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