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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김동연 "한국GM 경영정상화 계획 보고 정부 입장 정리"

2018-02-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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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정부에 대한 요청에 대해 GM 측의 경영정상화 계획을 보고 정부의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2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중견기업연합회와의 현장소통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구체적인 이야기를 단계는 아니다"라며 "GM 경영정상화를 위해 긴밀히 협의할 것이고, 경영정상화 계획 등을 보고 입장을 정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 여야 원내지도부 인사들과 면담을 가진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과의 만남 일정과 관련해서는 "현재로서는 없다"며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실무적으로 협의하고 있고 필요하다면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전북 군산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등으로 지정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군산이 조선소에 이어 최근 GM 공장 폐쇄 이야기로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경제, 지역고용에 대한 대책을 준비하려고 생각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중견기업연합회와의 현장소통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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