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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작년 순익 9564억원…전년 대비 13.7%↑

원수보험료 18조2303억원…손해율은 103.6%로 0.6p↑

2018-02-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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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삼성화재는 2017회계년도 결산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보다 0.3% 증가한 18조2303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보면,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의 보험료를 유지했고 장기보험 및 일반보험은 각각 0.2%, 2.0% 증가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0.6%포인트 상승한 103.6%를 기록했다. 이는 손해율이 장기보험 및 자동차보험 부문의 개선으로 0.5%포인트 하락한 반면, 사업비율이 전년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투자영업이익은 2조15억원으로 지난해 1월 을지로 사옥 처분이익 등에 따라 전년 대비 18.6% 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3.7% 늘어난 9564억원을 기록했다.
 
 
 
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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