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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하나금융,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 개최

발달장애인 직무개발·일자리 창출 사회혁신 기업사례 공유

2018-02-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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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지난 21일 서울 성수동 소재 헤이그라운드에서 '하나 파워 온 임팩트(Hana Power on Impact)' 1기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의 재능을 활용해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발달장애인을 신규 채용한 사회적기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섹터 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 1기는 작년 8월부터 약 7개월간 발달장애인에게 적합한 데이터 매니저, 미디어 콘텐츠 감수위원, 문화예술 디자이너, 워크숍 강사 등 7개 직무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총 35명의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적성과 재능에 맞는 직무를 선택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9명의 발달장애인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발달장애인 자립 및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양대학교 LINC+사업단, 사회혁신 컨설팅 기업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의 협업을 통해 7개 사회혁신 기업에서 발달장애인이 그들의 특성과 재능을 발휘해 일할 수 있는 직무 개발 교육을 진행해 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KEB하나은행을 통해 향후 사회적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적 기반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위해 국내에 첫 조성된 민간펀드에 투자 하는 등 금융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가 개최한 '하나 파워 온 임팩트(Hana Power on Impact)' 프로그램 1기 최종 성과 공유회에서 참가자들이 발달장애인을 신규 채용한 사회적기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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