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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주·서울' 릴레이 일자리 박람회

청년들에 일자리 제공 목적…삼성·현대차 등 317개 기업 참여

2018-02-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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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 정부가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와 서울 등에서 '희망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부산(벡스코),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서울(코엑스) 등 3개 지역에서 릴레이 청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2월 치솟는 청년실업률을 낮추기 위해서 이례적으로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청년 취업 기회 마련을 위해 2월에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청년 실업률은 9.9%로 산업부는 졸업 시즌을 맞아 미취업 청년들이 취업기회를 다시 가질 수 있도록 드물게 2월에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317개 기업이 참여한다.
 
삼성·현대기아차·SK·LG 등 대기업 38개, 중소·중견기업 240개, 에너지 공기업 21개, 일반 공공기관 18개 등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기계(48개), 전자·통신(77개), 소비재·의료(52개), 서비스·운송·건설(33개), 부품·소재(37개)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별로는 부산 5000여명, 광주 3000여명, 서울 1만여명 등 총 2만명 내외의 구직 청년이 참여할 것으로 산업부는 예상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일자리 창출이 정부정책의 최우선 목표로서 산업부도 일자리 친화적인 산업생태계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참가기업에 대해서는 우수한 청년 인재를 즉시 채용하거나 추후 채용절차에 참여할 인재 풀을 확보하는 등 오늘 행사가 실질적 채용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관심을 가져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용창출 여력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노사 상생형 일자리나누기 모델의 도입과 같은 일자리 자체의 확대에도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졸업 시즌을 맞아 미취업 청년들이 취업기회를 다시 가질 수 있도록 '미취업 청년 대상 2월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개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즈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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