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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군산지역 방문…'GM사태' 지원대책 논의

이 총리, '군산지역 지원대책 간담회' 참석…송하진 전북도지사, 대책회의 요청

2018-02-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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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을 방문해 경제 위기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24일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와 송하진 전북지사(왼쪽)가 '군산지역 지원대책 간담회'에서 참석하기 위해 전북 군산 소룡동 자동차융합기술원을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총리는 24일 군산시 소룡동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군산지역 지원대책 간담회'를 열고 전라북도지사, 한국GM 노조 및 협력사 대표, 군산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군산 경제 위기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산 간담회에는 고형권 기재부 1차관, 이인호 산업부 차관, 이성기 고용부 차관,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조봉환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시장, 노형욱 국무2차장 등이 동행했다.
 
군산은 지난해 7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근로자 실직과 협력업체 폐업, 소상공인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GM마저 군산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2일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 총리와 가진 면담에서 "군산과 전북의 경제 위기 상황 직시를 위해 총리 주재로 범정부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군산 현지에서 개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이 총리는 "관련 부처 차관들과 군산 현지에 가서 말씀을 많이 듣겠다"고 화답하면서 이번 간담회가 이뤄졌다.
 
한편, 이 총리는 GM 군산공장 폐쇄결정 이후 국무회의, 현안조정회의에서 군산지역 지원대책 수립을 위해 관계부처가 비장한 마음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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