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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철

검찰 “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 한번에 끝낼 것”

2018-03-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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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검찰이 100억원대 뇌물 수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를 한번에 끝낼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13일 “가급적 1회 조사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불가피하게 조사가 길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재 양 측은 내일 소환 조사에 대한 합의를 상당부분 끝낸 상황이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이 내일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하면 특수2부장실로 안내되고, 전례에 따라 한동훈 3차장이 영접한다. 이후에는 1001호 조사실로 이동해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된다.
 
검찰에서는 신봉수 첨단범죄수사 1부장, 송경호 특수2부장, 이복현 부부장 검사가 신문에 나선다. 이 전 대통령 측에서는 강훈 변호사와 피영현 변호사, 김병철 변호사가 입회한다.
 
서울중앙지검 청사. 사진/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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