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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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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국세수입 36.6조원, 작년보다 2.7조원 더 걷혔다

연초부터 세수 호조 이어져…추경 재원마련 호재 작용할듯

2018-03-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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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올 1월 국세수입이 작년보다 3조원 가까이 늘어나면서 연초부터 세수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세수풍년이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청년일자리 대책에 따른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재원 마련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3월호'에 따르면 지난 1월 국세수입은 36조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조7000억원 더 걷혔다. 당해년도 목표 세수를 기준으로 세금이 걷힌 속도를 말하는 세수진도율은 13.6%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3대 세목을 보면 소득세와 부가가치세가 호조를 보였고, 법인세는 부진했다.
 
1월 부가세는 17조3000억원이 걷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조5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작년 4분기 소비가 증가하고 경기개선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소매판매액은 작년 4분기 3.4% 증가했으며 경제성장률도 같은 기간 3.0% 늘어났다.
 
소득세는 상용근로자 수가 늘고, 부동산 거래가 확대되면서 1년 전보다 9000억원 증가했다. 작년 12월 상용근로자 수가 1470만명으로 전년보다 1.4% 증가한 영향이 컸고, 순수토지거래량, 건축물거래량 등 부동산 거래 확대도 소득세 수입을 늘렸다.
 
법인세의 경우 올 1월 세수가 1조3000억원으로 작년 1월보다 6000억원 줄었다. 이는 2017년 1월 일시적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작년 1월 자연재해로 인한 납기연장분의 납부가 이뤄지며 세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올해도 세수가 늘어나면 청년일자리 추경의 실탄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작년 세수호조로 11조3000억원의 세계잉여금이 발생했고, 올해도 세수가 호조세를 보이면 추경 편성이 가능해진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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