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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충남도청 압수수색…'안희정 사건' 증거 확보

2018-03-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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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안희정 전 충남지사 여비서 성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충남도청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부장 오정희)는 13일 오후 "안 전 지사에 대한 '위력에 의한 간음' 고소 사건과 관련해 오늘 5시쯤 부터 충남도청 압수수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검사 3명과 수사관 등 총 19명이 투입됐으며, 현재 충남도지사 집무실과 관사 등에서 PC하드디스크와 관련자 휴대전화 등을 확보 중이다.
 
앞서 안 전 지사는 지난 9일 오후 5시쯤 기습적으로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나 검찰은 이날 압수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안 전 지사를 재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여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하며 잠시 입술을 깨물고 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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