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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M' 정식 출시…PC온라인 원작 모바일 격돌

경쟁작 드래곤네스트M 오는 27일 출시…리니지·검은사막 등과 맞불

2018-03-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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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PC온라인 IP(지식재산권)를 이식한 모바일 게임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인기 PC온라인 '라그나로크'를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하 라그나로크M)'이 선보였고 '드래곤네스트'를 모바일버전으로 만든 '드래곤네스트M'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리니지, 검은사막 등과 함께 PC온라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그라비티는 14일 라그나로크M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라그나로크M은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를 그대로 계승하고 모바일 환경에 게임성과 편의성이 강화됐다. 이 게임은 출시전 지난 12일 사전 예약자수가 200만명을 돌파하고 최종 사전 테스트에 최대 3만5000명이 몰리며 흥행 예감을 낳았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M'. 사진/그라비티
 
라그나로크M은 부제가 영원한 사랑인 만큼 감성을 자극하는 소통 시스템이 특징이다. 캐릭터 간 손을 잡고 이동하거나 포옹할 수 있고 감정 표현을 위한 이모티콘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또 요리 시스템이나, 모험을 함께하는 고양이 용병 큐펫 등으로 아기자기함을 더했다.
 
그라비티는 지난해 10월 라그나로크M 공개 행사에서 매출 1위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앞서 대만 서비스 결과 현지에서 1위에 있던 '리니지2 레볼루션'을 제친 성과를 내자 국내에서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라그나로크M의 유료 아이템은 코스튬, 장비, ‘카드’ 뽑기 등으로 구성되며 게임 내 획득 가능한 카드는 원작 라그라로크 온라인처럼 장비에 장착해 효과를 더할 수 있다.
 
라그나로크M에 더해 오는 27일에는 액토즈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가 공동 퍼블리싱하는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드래곤네스트M'이 정식 출시된다. 드래곤네스트M은 아이덴티티게임즈의 PC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의 거대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충실히 계승했으며동화풍의 그래픽과 개성 있는 캐릭터, 3D 논타깃팅 전투 등을 더해 모바일 RPG, 그 이상의 재미를 구현했다.
 
캐릭터 능력치를 동일하게 보정한 후 1대1 전투를 펼치는 PvP 시스템 ‘결투장’과 팀워크가 핵심인 ‘네스트’, ‘어비스 던전’, ‘드래곤네스트’ 등 차별화된 전투 콘텐츠로 완성도를 높였다. 드래곤네스트M은 지난해 중국 출시 후 현지 애플 앱스토어 인기 무료 게임 순위 1위, 매출 순위 2위에 오른 모바일 대작이다. 이에 힘입어 중국의 공신력 높은 시상식에서 연달아 수상하기도 했다. 
 
이달 라그나로크M과 드래곤네스트M이 출시됨에 따라 모바일게임시장에서는 PC온라인을 원작으로한 대작 모바일게임 경쟁 구도가 치열해졌다. 지난달 28일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 직후 매출 순위 1~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존 강세 게임이었던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도 아직 상위권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하지만 이들 신작 2종의 출시로 현재의 순위 구도가 깨질지 주목된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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