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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즈니와 맞손…갤럭시S9 미키마우스 AR 이모지 선봬

인크레더블·주토피아·겨울왕국 등 캐릭터로 확대

2018-03-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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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디즈니와 협업해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AR 이모지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6일 갤럭시S9·S9 플러스 출시에 맞춰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 AR 이모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갤럭시S9·S9 플러스 카메라에서 디즈니 캐릭터 AR 이모지를 다운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눈·코·입 등 100개 이상의 특징을 파악해 나를 꼭 따라하는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를 활용해 친구나 가족들과 더욱 재밌고 개성 있는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디즈니는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를 시작으로 인크레더블(The Incredibles), 주토피아(Zootopia), 겨울왕국(Frozen) 등 다양한 캐릭터로 AR 이모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디즈니 존 러브(John Love) 상무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인 갤럭시S9·S9 플러스의 AR 이모지를 통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일상생활에서 디즈니 캐릭터를 함께 즐길 수 있고, 새로운 세대의 팬들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마케팅팀장(부사장)은 "오랜 시간 동안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디즈니와의 협력으로 갤럭시S9·S9 플러스 사용자들은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인 미키와 미니 AR 이모지로 친구나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갤럭시S9과 갤럭시S9 플러스에 탑재된 미키마우스·미니마우스 AR 이모지. 사진/삼성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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