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최병호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입니다.
LS전선, IoT 재고관리 시스템 사업화…사내 벤처 성과

세계 전선업 최초…"위치파악·도난방지 가능"

2018-03-22 10:48

조회수 : 1,511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LS전선이 22일 세계 전선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재고관리 시스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IoT를 활용한 재고관리 시스템이란 제품과 자재에 통신센서를 부착해 핸드폰으로 위치와 재고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적게는 수백, 많게는 수천개에 이르는 제품의 출하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이동경로 추적도 가능해 운송 중 일어날 수 있는 도난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LS전선은 지난해 9월부터 강원도 동해사업장에서 6개월간의 실증테스트를 진행했다. LS전선 관계자는 "LS전선 사업장 외에 앞으로 동종케이블 업계와 케이블 사용이 많은 조선소, 자동차 부품 회사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제조업과 물류분야로의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원 동해시 송정산업단지에 위치한 LS전선 공장. 사진/뉴시스
 
한편, 이 사업은 2016년 9월 LS전선의 사내벤처 1기 사업으로 선정돼 3년 동안 창업보육 과정을 거치고 있다. 창업보육이 완료되면 금전적 보상과 신규법인 설립 등을 지원받는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 최병호

최병호 기자입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