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소형 SUV의 왕좌는 쌍용차
티볼리의 차지였습니다. 2015년 4만5021대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5만5280대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죠.
다만 올해는 현대차 코나가 급부상하면서
양강구도로 재편됐습니다. 올해 추세를 살펴보니
코나는 1~3월 3507대, 3366대. 4098대로 3개월 간 1만971대를 판매했습니다. 반면에 코나는 3개월 간 9924대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3월은 티볼리가 4121대로 코나를 살짝 앞섰네요.
일각에서는 작년 하반기부터 코나와 티볼리의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코나가 작년 7월부터 통계에 잡혔고 작년 7~12월 판매량은 2만3522대입니다. 같은 기간 티볼리는 2만6656대입니다. 물론 코나는 작년 출시됐기 때문에 신차 효과를 감안하면 티볼리의 실적을 높이 평가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쨌든 두 모델 간
자존심 싸움이 뜨거운데, 어느 모델이 1위를 차지할 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