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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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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증권부 심수진기자입니다
1분기 실적시즌 시작, '반도체' 실적에 주목

"코스피 실적, 반도체 의존도 높아"

2018-04-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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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기간이 시작됐습니다. 기업실적은 주가와도 직결되는 만큼 이 시기 많은 투자자들이 실적발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초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코스피지수가 크게 조정받았는데요, 지난달부터는 앞서 나온 전망치보다 소폭 상향되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60조, 영업이익 15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서면서 깜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매출액은 컨센서스(61조6000억원)을 밑돌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실적을 코스피 기업 전체에 연결 짓는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반도체'의 실적에 주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이익 호조는 반도체 산업 호황의 영향일 뿐, 삼성전자와 반도체를 제외한 코스피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역성장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의 매출 부진에서 확인했듯, 글로벌 경기와 교역 개선세 둔화, 원화 강세 부담이 코스피 기업의 실적 전망을 악화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 코스피 실적의 반도체업종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는 지적입니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기업의 1분기 실적은 반도체 실적 증가가 관건으로 코스피200 기업들의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49조원, 순이익은 39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2%, 7.2% 증가했을 것"이라며 "지난 분기는 업종별 실적 차별화가 크게 나타나 반도체의 실적 증가분이 시장 전체의 증가분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역시 반도체를 제외한 합산 실적은 감익이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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