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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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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증권부 심수진기자입니다
(ISSUE 있슈?)호재도 덮어버린 대한항공의 자식농사

2018-04-18 17:44

조회수 :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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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중에 가장 중요한 농사가 자식농사라고 하죠, 그만큼 내맘 같지 않고 어렵기 때문에 나오는 얘기일텐데요. 미혼인 기자가 할 얘기는 아니지만 자식을 키운다는게 어려운 일임은 분명한 듯 합니다. 갑자기 부모님 얼굴이 떠오르네요(잠시 눙물ㅠ)

이집저집 자식농사 어렵기는 돈 많은집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최근 연일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투척'사건 얘기입니다. 

지난 12일 조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음료수 병을 던졌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대한항공의 주가는 하루만에 6.55% 떨어졌습니다. 18일인 오늘은 4.23% 오르면서 3만2000원선을 회복했지만 물컵 투척 사건이 보도되면서 11일 장 중 3만4300원까지 올라 올해 들어 최고가를 기록했던 대한항공의 주가는 3만원대까지 밀렸습니다. 

안타까운점은 대한항공의 주가는 오름세를 타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국토교통부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 설립을 인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달 말 2만8000원대였던 대한항공의 주가는 우상향을 지속, 3만3000원대까지 올라왔지만 또 다시...

아직도 조 전무의 언니인 조현아 칼호텔 사장의 '땅콩회항'사건이 회자되는 마당에 막내딸인 조 전무가 오르던 주가도 떨어뜨리는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조양호 회장이 이달 초 임원세미나 현장에서 "양적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도모하자"고 말했다는데요, 글쎄요.. 인격 성장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주어는 없습니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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