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재영 기자]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전문기업인 티엘아이가 보행분석이 가능한 스마트 인솔(안창)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티엘아이는 LS네트웍스와 협업을 통해 착화감과 안전성을 확보한 스마트 인솔을 개발, 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인 프로스펙스를 통해 웨어러블 시장에 진입한다.
티엘아이는 병원과 연계해 동작분석 시험을 완료했으며 프로스펙스 스마트슈즈에 스마트 인솔을 내장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스마트인솔 앱화면. 사진/프로스펙스
스마트 인솔은 신발안창에 내장된 다중 센서를 통해 보행자 보폭, 양발 균형, 압력 지지 분포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행 이상 유무를 인지할 수 있게 돕는다.
여러 형태 운동화에 적용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일별 활동량, 보행분석, 행동분석 등 주요 활동분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올바른 보행 습관과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티엘아이 관계자는 “국내 유명 스포츠 브랜드 납품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까지 진출 논의 중에 있어 매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leealiv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