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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씽큐, 슈퍼브라이트 디스플레이 탑재

2018-04-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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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전자가 다음달 3일 국내에서 공개하는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에 6.1인치 QHD+(3120X1440)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OLED 대신 LCD를 선택했지만, 색 재현율을 높이고 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소비전력을 낮췄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는 한낮 밝은 햇빛 아래에서도 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1000니트(nit, 1니트는 1㎡당 촛불 1개의 밝기) 화면을 구현하는 '밝기 부스트' 기능을 탑재했다. 일반 스마트폰 전체 화면 밝기가 500∼600니트 정도임을 감안하면 2배 가까이 밝은 셈이다. 색 재현율은 DCI-P3 기준 100%다. 소비전력은 LG G6 대비 최대 30% 낮아졌다.
 
LG G7 씽큐가 스마트폰 중 가장 밝으면서도 풍성한 색을 나타내는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사진/LG전자
 
특히 TV처럼 콘텐츠 특성에 따라 ▲에코 ▲시네마 ▲스포츠 ▲게임 ▲전문가 등 모드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에코 모드는 밝기를 기존 폰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배터리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게임 모드는 색온도와 보색을 강조해 강렬한 느낌으로 역동성을 강조하는 방식이다. 전문가 모드는 색은 물론 색온도, 채도, 색조, 선명도까지 사용자가 단계별로 세밀하게 구분할 수 있다.
 
'노치 디자인'도 탑재됐다. LG전자는 하단 베젤을 G6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여 화면의 크기를 키우고 기존 상단 베젤 자리 양옆 위에 상태 표시줄로 쓰는 '뉴 세컨드 스크린'을 배치했다. 뉴 세컨드 스크린의 기본 모드는 검정색으로, 이에 익숙한 기존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고객은 그대로 써도 되고,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메인화면과 합쳐 하나의 화면으로 넓게 사용할 수도 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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