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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동구전자 '베누스타', 유럽 CE 인증 받고 시장 공략 본격화

2018-04-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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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국내 커피머신 브랜드 동구전자는 '베누스타(VENUSTA)'의 하이엔드급 전자동 커피머신이 유럽 CE(Communaute Europeenne) 인증을 받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동구전자는 지난해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국가를 포함해 몽골, 인도 등 주요 아시아지역 신규 수출로 전 세계 40개국에 수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CE 인증은 안전, 건강, 환경, 소비자보호와 관련한 유럽연합(EU) 이사회 지침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한다는 의미의 통합규격인증이다. EU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의무적으로 요구된다.
 
동구전자는 커피 본고장인 유럽과 미국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전시회 참가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9월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전자동 커피머신으로 유럽 최대 벤딩머신 전시회인 영국 버밍햄 'AVEX 2017’에 참가해 유럽의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 제안을 받았고, 이번에 CE 인증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수출길이 열렸다.
 
동구전자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식품, 호텔박람회인 'FHA(Food & Hotel Asia) 2018'에 참가 중이다. 동구전자는 해외 바이어들을 겨냥해 로제타, 마띠오, 마스타, LX600, DM200-RF, HQ, 가정용머신 등 베누스타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제품 7종을 전시했다.
 
박원찬 동구전자 대표는 "이번 유럽 CE 인증을 통해 기술, 제품력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커피머신의 본고장인 유럽지역은 물론 해외 시장을 더욱 확대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뿌듯하다"며 "추가 미국 ETL 인증(전기전자제품 안전마크)을 진행 중이며, 커피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 전체 시장에 광범위하게 진출하기 위해 3C 인증도 막바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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