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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윤

포스코 창립 50돌…사회공헌 확대

2018-04-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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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포스코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
 
포스코는 올해 사회공헌 활동을 국제사회 이슈로까지 확대,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공헌 활동 위상을 넓힐 예정이다. 지난 11일 뉴욕에서 열린 유엔(UN) 제51차 인구개발위원회는 포스코의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를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 선도모델로 선정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키켰다. 해당 프로젝트는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포스코의 철강소재와 계열사의 건축공법 등을 활용해 주택이나 다리를 만들어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또 유네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아세안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한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매월 '나눔의 토요일'을 정해 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임원들은 포항과 광양, 경인 지역의 1~4차 협력 중소기업을 찾아 경영상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해법 마련에도 머리를 맞대고 있다. 법률·세무·인사·노무 등 전문분야의 조언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보노(Pro Bono·각 분야의 사회적약자를 돕는 일) 활동 일환이다.
 
이외에도 포스코만의 특색을 살린 '포스코다운(Posconality)' 전문 봉사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임직원의 역량과 재능을 활용한 '재능기부형' 사회봉사 등도 병행하고 있다. 포항과 광양, 서울, 인천 등에서 26개 재능봉사단이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설비·전기 기술을 가진 임직원의 농기계 수리 봉사단, 전기수리 봉사단, 응급처치 기술을 보유한 직원들의 응급처치 전문 봉사단과 도배 전문 봉사단, 클린오션 봉사단, 꿈 봉사단, 영어 봉사단 등이 활발한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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