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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클리오가 '르노삼성'이 아닌 '르노' 엠블럼 다는 이유

2018-04-27 09:42

조회수 : 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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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르노가 소형 해치백 클리오(CLIO)를 다음달 중순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클리오 출시는 시점이 문제였기 때문에 놀랄만한 뉴스는 아닙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최초로 다이아몬드 모양의 로쟝주(Losange) 엠블럼을 달고 나오게 됩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르노의 QM3나 QM6의 경우에는 국내에서는 르노삼성 엠블럼이 부착됩니다. 그래서 몇몇 고객들은 르노삼성 마크 대신 르노 마크 달려고 하기도 합니다. 


 




클리오는 이렇게 마름모꼴 로쟝주 엠블렘 입니다.






르노 클리오는 마치 혼다 시빅, 토요타 캠리 등 르노를 상징하는 모델이고 전 세계 140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카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르노'보다는 '삼성'의 브랜드 파워가 훨씬 강하기 때문에 엠블럼을 마름모꼴 로장쥬에서 르노삼성의 타원형 모양(혹자는 태풍 모양이라고)로 바꾸는데


 


클리오의 경우 아무래도 르노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예전 대우 자동차 시절 GM의 십자가(?) 모양 엠블럼으로 바꾸려던 일화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다만 엠블럼은 르노이지지만 판매나 AS는 르노삼성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르노삼성 SM6은 태풍 모양 엠블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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